'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된다.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씨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감사하게도 두 번째 축복이 찾아왔다. 올 시즌 여러가지 일들로 말씀드리는 게 늦어졌다. 이제 두 달 정도 후면 우리 가족이 한 명 더 늘어난다"고 밝혔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달 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팔뚝 긴장 증세를 보여 4이닝 58구 만에 교체됐다. 이튿날 15일짜리 IL에 등재됐고,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팔뚝 염좌에 팔꿈치 염증까지 추가 발견됐다. 이후에도 여러 의사들에게 팔 상태에 대한 2차 소견을 받은 결과 수술로 결론이 났다.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 과정을 밟고 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27이닝을 던지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5.33 탈삼진 16개로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게 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