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배재준 vs 루친스키, 누가 위닝을 이끌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7.24 11: 47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24일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1승 1패씩 주고받아 위닝이 걸린 경기다. 지난 22일 NC가 5-4로 역전승, 23일에는 LG가 11-5 대승을 거뒀다.
LG는 임시 선발 배재준이 선발로 나선다. 이민호가 2군으로 내려가 있어 로테이션에 빈 자리가 생겼다. 류지현 감독은 “지금 2군에서 가장 안정적인 선수가 배재준이다”라고 말했다. 퓨처스리그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2.75를 기록 중이다.
배재준은 올 시즌 1군에서 5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에 2차례 선발과 3경기 불펜으로 던졌다. NC 상대로 5월 7일 4.1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경험이 있다.

NC 선발은 루친스키다. 에이스인 루친스키는 전반기에 많은 이닝을 던져서, 조금 더 휴식을 갖고 후반기는 3번째 경기 선발로 결정됐다.
루친스키는 올해 18경기(116.1이닝)에서 6승 7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고 있다. 좋은 구위와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없는 편이다. LG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루친스키가 LG 타선을 얼마나 봉쇄하느냐가 관건이다. LG는 팀 타율 1위, 팀 홈런 1위 팀이다. LG는 22일에는 오지환, 문성주의 홈런포가 터졌고, 23일에는 문성주, 이재원이 홈런을 쏘아올렸다. 23일에는 김현수가 발목이 불편해 결장했는데도 16안타를 폭발시켰다.
LG는 배재준이 많은 이닝을 책임지진 않을 전망. 4이닝 정도만 막아도 뒤에 리그 1위 불펜진이 투입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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