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법을 잊었다! 다저스, 투타 조화 속 7연승 휘파람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7.24 11: 38

이쯤 되면 패배를 잊은 듯 하다. LA 다저스가 7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선취점은 다저스의 몫이었다. 3회 벨린저와 럭스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난 뒤 베츠와 터너의 백투백 아치로 2점을 먼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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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으로 앞선 6회 먼시와 탐슨이 각각 3루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벨린저의 우전 안타, 럭스의 우익수 방면 3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기세 오른 다저스는 7회 1사 후 프리먼이 우중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려 4-0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유리아스는 6이닝 무실점(2피안타 2볼넷 5탈삼진)으로 시즌 9승째를 따냈다. 퍼거슨, 필립스, 모론타, 프라이스가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랐다.
리드오프로 나선 베츠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0-4로 뒤진 9회 2사 후 에스트라다와 메르세데스의 연속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곤잘레스의 좌전 적시타에 이어 바트의 1타점 우전 안타로 2점을 추격했지만 극적인 상황은 연출되지 않았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 우드는 4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2017년부터 3년간 삼성에서 뛰었던 러프는 안타 대신 볼넷을 골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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