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오타니, 2년 연속 20홈런 치면 뭐해! 팀은 또 졌다 [LAA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7.24 11: 22

LA 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팀은 5연패의 늪에 빠졌다.
오타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5푼6리에서 2할5푼9리로 상승했다.
1회 1루 땅볼로 물러났던 오타니는 3회 2사 후 우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워드의 우전 안타로 2루에 안착했으나 렌히포가 1루 땅볼로 아웃되는 바람에 득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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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5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애틀랜타 선발 라이트와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시즌 20호 아치.
오타니는 7회 2사 후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에인절스는 이날 애틀랜타에 2-7로 패하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편 에인절스가 오타니의 트레이드 불가를 선언했다.
MLB 네트워크 기자로 활동 중인 존 모로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복수의 구단이 오타니의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으나 에인절스는 트레이드 마감일까지 슈퍼 스타를 보낼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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