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맛현’ 증명한 2122억 강타자, 가을에도 대폭발? "다저스 우승 이끌 수 있다 "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7.24 10: 17

지난 3월 LA 다저스와 6년 최대 총액 1억6200만 달러(한화 약 2122억원)에 계약한 프레디 프리먼이 이적 첫해부터 만점 활약을 펼치며 ‘이맛현(이 맛에 현금질한다)’이 무엇인지 제대로 증명하고 있다.
다저스 구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다저스네이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먼이 타석에서 매우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고 표현하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 매체는 “프리먼은 타율 3할2푼4리(메이저리그 3위), 출루율 4할1리(메이저리그 6위) 117안타 6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구단의 결정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12년간 뛰었던 프리먼은 타석에서 매우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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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리먼은 지난해 120득점 180안타 83타점 3할 타율 3할9푼3리의 출루율을 기록했다”면서 “다저스는 프리먼을 아주 좋은 시점에 영입했고 프리먼은 라인업에 완벽하게 들어맞았다”고 덧붙였다. 로버츠 감독은 “프리먼보다 득점권 상황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타자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찬사를 보냈다.
‘다저스네이션’은 “프리먼이 지금 같은 모습을 이어간다면 포스트시즌에서 상당히 무서운 존재가 될 것이다. 전 소속 구단에서 했던 것처럼 다저스를 우승으로 이끌지도 모른다”고 정상 등극의 일등공신 역할을 기대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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