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용병 잭 렉스 춤 삼매경, 흥 넘치는 사직 첫 훈련 [O! SPORTS]
OSEN 이석우 기자
발행 2022.07.24 07: 13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타자 잭 렉스가 롯데 선수단에 합류해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사직구장에서 선수단과 간단한 상견례도 마쳤습니다.
퇴출된 DJ 피터스 대신 영입한 잭 렉스는 총액 31만 달러에 롯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지난 21일 입국했고 어제(23일) 사직구장에서 첫 훈련을 선수단 함께 했습니다.
잭 렉스는 롯데 선수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해 왔던 것처럼 친화력을 뽐냈습니다. 
특히 캡틴 전준우와는 이미 절친인 듯 훈련 내내 서로 웃으며 얘기했습니다. 
외야에서 수비 훈련을 할 때는 이대호와 전준우, 황성빈 등 모든 선수들의 눈길을 끌었고 웃음 소리와 탄성이 가시질 않았습니다.
잭 렉스는 훈련 도중 음악이 나오자 중간 중간 춤을 추며 긴장감을 풀었고 티배팅 도중 공을 배트로 계속 치는 묘기도 선보이는 등 흥이 많이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잭 렉스는 2번 혹은 5번 타순에 수비는 좌익수와 우익수, 1루수가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경기는 우익수로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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