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12회 연장 피로는 없다' SSG, 폰트 내세워 8연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24 00: 18

SSG 랜더스가 8연승을 노린다.
SS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을 벌인다.
올스타 휴식기가 끝나고 지난 22일 잠실 원정 첫 날 김광현의 8이닝 무실점 호투 후 연장 12회 승부 끝에 1-0 승리를 거둔 SSG. 전날(23) 예정된 10차전은 쏟아진 비로 하루 밀렸다.

SSG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 / OSEN DB

꿀맛 휴식을 취한 양팀. SSG는 전날 예고했던 선발 윌머 폰트를 그대로 올린다. 폰트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11승 4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인 지난 14일 키움 히어로즈 상대로 8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5월 31일 KT 위즈전(7이닝 2실점 패전) 이후 패배가 없다.
두산 상대로는 지난 5월 1일 5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지만 5월 19일 경기에서는 7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후반기 첫 등판에서 두산 상대로 시즌 12승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산은 전날 예고했던 이영하가 아닌 곽빈을 올린다. 곽빈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3승 7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삼성전 이후 승리가 없다. SSG 상대로도 3경기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만 있다. 후반기 첫 승, SSG전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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