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군 합류 준비' 가르시아, 다시 쏟아진 비로 두 타석 점검 끝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23 19: 51

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두 번째 실전을 마쳤다.
가르시아는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퓨처스리그 SSG 2군 경기에서 2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중 다시 굵어진 빗줄기 때문에 노게임 선언이 되면서 기록은 날아갔다.
경기 전부터 많은 비가 쏟아졌다. 하지만 오후 5시부터 빗줄기가 약해졌다. 오락가락한 날씨에 예정된 6시가 지난 6시19분  경기가 진행됐다.

1회초 1사 2, 3루 상황 LG 송찬의의 선제 좌월 스리런포 때 홈을 밟은 가르시아가 더그아웃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07.23 / dreamer@osen.co.kr

LG는 신민재(좌익수)-엄태경(우익수)-가르시아(2루수)-문정빈(1루수)-송찬의(지명타자)-최민창(중견수)-김기연(포수)-정주현(3루수)-최현준(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조원태가 선발 등판했다.
전날 2루수 겸 1번타자로 한국 땅을 밟은 후 첫 실전에 나선 가르시아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5회 수비 후 교체됐다.
이날 경기에서 가르시아는 1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SSG 선발 신헌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이후 문정빈의 적시타, 송찬의의 좌월 스리런이 터지면서 LG가 4-0 리드를 잡았다.
가르시아는 팀이 4-5 역전을 당한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2회말 수비 때 빗줄기가 다시 굵어지면서 중단됐다. 잠시 기다려봤지만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결국 노게임 선언이 됐다. 가르시아 기록도 없어졌다. 1군 합류 준비 과정에 있는 가르시아의 두 번째 실전도 이렇게 끝났다.
경기는 LG가 4-6으로 역전을 당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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