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억 타자 빠졌는데 메가트윈스포 16안타 폭발' LG, NC 11-5 대파 [창원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7.23 21: 19

 LG가 NC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2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홈런 2방 등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11-5로 크게 승리했다.
선발 김윤식이 1이닝 만에 교체됐지만, 2번째 투수 이우찬이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문성주의 스리런 홈런, 이재원의 투런 홈런이 터졌다. 박해민은 4안타, 서건창은 3안타를 때렸다. 

LG는 1회 톱타자 박해민이 좌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문성주는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오지환의 2루수 땅볼 병살타로 2사 3루가 됐다. 채은성의 빗맞은 우익수 앞 적시타로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2회 선두타자 유강남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서건창이 우선상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1사 후 손호영의 1타점 적시타로 2-0이 됐다. 1사 1,3루에서 박해민의 우선상 2루타로 3-0으로 달아났다.
문성주는 1사 2,3루에서 NC 선발 이용준의 145km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시즌 5호)을 터뜨렸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스코어는 6-0이 됐다.
NC는 2회 추격했다. 선두타자 마티니가 LG 선발 김윤식의 145km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12호)을 쏘아올렸다.
권희동이 볼넷, 노진혁이 좌전 안타, 오영수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주원이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자 6-2에서 LG는 이우찬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무사 만루에서 박민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6-3으로 추격했다. 1사 1,2루에서 이명기가 외야 뜬공, 박건우가 삼진으로 더 이상 따라붙지 못했다.
LG는 3회 유강남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1사 후 이재원이 김진호의 145km 바깥쪽 높은 직구를 밀어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시즌 9호)을 터뜨렸다. 8-3으로 달아났다.
LG는 5회 선두타자 서건창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1,3루에서 박해민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LG는 8회 1사 1루에서 대타 김민성이 3루수 앞 강습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교체 출장한 허도환이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를 때려 11-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NC는 8회 2사 후에 천재환이 좌선상 2루타로 출루했고, 노진혁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1-4로 한 점 따라 붙었다. 9회에는 김주원이 솔로 홈런(시즌 5호)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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