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도중 빗줄기가…잠실 두산-SSG전 우천 취소 ‘추후 편성’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23 17: 39

전날 연장 12회 혈투를 펼친 두산, SSG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23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의 시즌 10번째 맞대결이 우천 취소됐다.
오후 내내 흐렸던 잠실구장은 오후 4시 경을 기점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에 원정팀 SSG 선수들이 빗속에서 사전 훈련을 실시했고, 점차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훈련 종료와 함께 내야 방수포가 설치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잠실구장이 위치한 서울 송파구 잠실동은 24일 오후까지 비 예보가 내려진 상황. 결국 계속되는 비에 오후 5시 35분 전격 취소가 결정됐다. 이미 경기장에 입장한 팬들은 아쉬움 속에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경기에 앞서 두산 김태형 감독과 SSG 김원형 감독, 조원우 코치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07.23 /jpnews@osen.co.kr

두산은 이날 이영하, SSG는 윌머 폰트가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두산은 24일 곽빈, SSG는 폰트를 선발 예고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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