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4할대 타율' 예비 FA 2루수, 드디어 1군 복귀 [오!쎈 창원]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7.23 17: 10

 LG 서건창이 부상에서 회복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곧바로 선발 출장이다.
류지현 감독은 23일 창원NC파크에서 NC와의 경기를 앞두고 서건창의 콜업 소식을 알렸다.
류 감독은 “오늘 서건창을 1군에 올렸다. 어제 2군 경기에서 3안타를 치는 등 올스타 휴식기 이전부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다. 지금이 가장 좋을 때라 생각해서 올렸다. 재활을 마치고 컨디션이 올라온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선발 출장하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서건창의 베스트 때의 모습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서건창은 6월초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고, 그동안 재활에 매달렸다. 서건창은 7월초 퓨처스리그에 출장했고, 22일 SSG와의 경기에선 4타수 3안타(2루타 1개)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뒤 2군에서 7경기 타율 4할5푼8리(24타수 11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서건창은 지난해 키움에서 LG로 트레이드됐고, 타율 2할5푼3리로 시즌을 마쳤다. 커리어 로우 성적으로 부진한 서건창은 FA 자격을 얻었으나, 신청하지 않고 FA 재수를 선택했다. 올해 6월초까지 타율 2할1푼2리(137타수 29안타) 1홈런 11타점을 기록했다.
서건창은 이날 NC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LG는 이날 박해민(중견수) 문성주(우익수) 오지환(유격수) 채은성(1루수) 문보경(3루수) 유강남(포수) 서건창(지명타자) 이재원(좌익수) 손호영(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김현수가 전날 8회 타격 도중 왼발목이 불편해 교체됐는데, 발목 상태가 조금 안 좋다. 류 감독은 “피로 누적이다. 참고 뛰다가 어제는 뭔가 느낌이 안 좋았던 것으로 본다. 오늘 대타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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