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은 원정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에서 2할7푼1리로 떨어졌다.
1회 1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 2사 2루 찬스에서도 3루수 직선타로 아쉬움을 삼켰다. 5회 2루 땅볼, 7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8회 2루 땅볼에 그쳤다.
한편 탬파베이는 캔자스시티를 7-3으로 격파했다. 탬파베이는 3회 1사 1,3루서 아로자레나의 1루 땅볼로 선취점을 올렸다. 반격에 나선 캔자스시티는 3회말 공격 때 로페즈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 그리고 베닌텐디의 우전 안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탬파베이는 1-1로 맞선 4회 1사 2,3루 찬스에서 메히아의 내야 안타로 2-1 역전에 성공했고 필립스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디아즈가 싹쓸이 2루타를 날려 5-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캔자스시티는 7회 베닌텐디의 내야 땅볼, 도저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따라 붙었다. 이에 탬파베이는 8회 메히아와 로우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