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김윤식, NC 상대로 복수 가능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7.23 11: 06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23일 창원 NC파크에서 시즌 맞대결 9차전을 치른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NC는 짜릿한 5-4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전날 패배로 1위 SSG와 2위 키움과의 거리가 벌어졌다. SSG와 키움은 각각 연장 승부에서 승리했다.
LG는 3년차 좌완 김윤식을 선발로 내세운다. 김윤식은 토종 선발진에서 가장 먼저 나선다. 이민호는 2군행, 임찬규는 기복이 있다. 김윤식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3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하고 있다.

6~7월 5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3으로 좋은 편이다. 5월초 NC 상대로 1경기 등판했는데 1회 1아웃만 잡고서 4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적이 있다.
김윤식은 “1회와 4~5회가 어렵다. 세 번째 타순이 오면 한 타자 한 타자만 잡는다는 생각으로 전력으로 던진다”고 말했다.
NC 선발은 이용준이다. 올해 2년차 우완 투수로 올 시즌 7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등판은 6월초 SSG 상대로 처음 던졌고, 이날 LG전이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LG 상대로 1차례 구원 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경험이 있다.
LG는 전날 오지환, 문성주의 홈런포가 터졌다. 그러나 찬스에서 적시타가 아쉬웠다. 3~4번 김현수와 채은성이 찬스에서 한 방도 때리지 못했다.
NC는 전날 톱타자 박민우가 5타수 4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3~5번 박건우, 마티니, 양의지가 1안타씩 때렸는데 NC도 중심타자의 결정력이 높아야 연승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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