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가 2선발 윌머 폰트를 앞세워 8연승을 노린다.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후반기 첫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경기는 SSG의 1-0 신승이었다. 11회까지 두산 마운드에 노히트로 꽁꽁 묶였지만 12회초 뒷심을 발휘하며 7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58승 3무 26패와 함께 2위 키움과의 승차는 여전히 4.5경기. 반면 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36승 2무 47패 7위에 머물렀다. 시즌 상대 전적은 SSG의 6승 1무 2패 우위다. 특히 5차례의 연장에서 4승 1무를 거뒀다.
SSG는 8연승을 위해 폰트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8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인천 키움전에서 8이닝 1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6월 5일 잠실 LG전부터 5연승 및 7경기 연속 무패 행진 중인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6.00을 남겼다. 5월 1일 인천에서 5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5월 19일 잠실로 장소를 옮겨 7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이영하 카드를 꺼내들었다. 올해 기록은 17경기 6승 5패 평균자책점 4.25로, 최근 등판이었던 10일 LG전에서 3이닝 4실점 조기강판과 함께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SSG 상대 기록은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19다. 5월 17일 잠실에서 1⅔이닝 8실점(3자책) 조기 강판을 당했지만 6월 21일 인천에서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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