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장준원, 무릎 부상으로 1회 교체…앰뷸런스 타고 병원행 [오!쎈 대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7.22 18: 59

KT 내야수 장준원(27)이 무릎 부상으로 1회부터 교체됐다. 
장준원은 22일 대전 한화전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했으나 1회 수비 중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정은원의 좌측으로 뜬 타구를 뒤좇다 멈추는 과정에서 무릎이 뒤틀렸다. 그 자리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한 장준원은 부축을 받고 앰뷸런스에 올랐다. 

KT 장준원  2022.06.17  / soul1014@osen.co.kr

대수비 신본기로 교체돼 경기에서 빠진 장준원은 곧장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체크한다. 
장준원은 지난 5월21일 트레이드를 통해 LG에서 KT로 왔다. LG에선 2군에 머물렀지만 KT 이적 후 1군 34경기에서 타율 2할4푼6리(57타수 14안타) 3홈런 10타점 OPS .722로 활약했다. 
주전 유격수 심우준이 전반기 막판 손가락과 손등을 이어주는 왼쪽 신전건 손상으로 이탈하면서 장준원은 후반기 KT의 주전 유격수로 시작했다. 그러나 1회 첫 이닝부터 부상으로 교체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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