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와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가 한국 땅을 밟은 후 첫 실전을 마쳤다.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는 2022 KBO 퓨처스리그 LG 2군과 SSG 2군 경기가 열렸다. 이날 관심사는 양팀 새 외국인 타자들이었다.
SSG 라가레스는 좌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고, LG 가르시아는 2루수 겸 1번 타자로 나섰다.
1회초, 가르시아는 첫 타석부터 우중간 안타를 쳤다. 후속타 불발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1회말에는 1사 이후 라가레스가 첫 타석에 임했고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물러났다.
가르시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쪽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2사 이후 김기연의 솔로 홈런이 터지고 신민재가 볼넷을 고른 뒤 타석에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가르시아는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5회 수비 후 교체됐다. 가르시아는 23일 7이닝, 24일 9이닝을 뛰며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반면 라가레스는 첫 실전에서 별다른 결과를 만들지는 못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라가레스는 6회 수비 때 임근우와 교체됐다.
라가레스는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라가레스는 주말 퓨처스리그 경기 후 오는 27일 인천 LG전 때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
경기는 LG가 7-1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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