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는 24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보건복지부 파트너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시구는 박영석(10) 군이 한다. 박영석 군은 2015년 ‘급성 림프 모구 백혈병’ 진단을 받았지만 2019년 완치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시구 행사 전에는 키움 선수단의 응원 메시지를 전광판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관계자는 “건강한 모습으로 시구하는 박영석 어린이의 모습이 215만 명의 암 생존자들에게 응원과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중앙암등록본부 발표(2021년 12월)에 따르면, 연간 1500여 명의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암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암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암 생존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85.7%로 암 환자 10명 중 8.5명에 해당한다.
국립암센터를 포함해 전국 13개의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는 암 치료 후, 건강하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암 생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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