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떠도는 루머, 또 트레이드 가능성 거론된 오타니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22 09: 44

 “오타니 쇼헤이를 트레이드해야 하나.”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LA 에인절스는 오타니를 트레이드해야 하나”라는 물음을 던졌다. 올해 종종 나오는 얘기다. 그런 이유로 다시 한번 MLB.com은 오타니의 트레이드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오타니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MVP 주인공이다. ‘투타 겸업’으로 야구 팬들의 인기를 쓸었다. 투수로 9승(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2할5푼7리에 46홈런, 100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 시즌에도 ‘투타 겸업’으로 활약 중이다. 타자로 89경기에서 타율 2할5푼8리, 19홈런, 5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전반기 동안 15경기 등판해 9승 4패, 평균자책점 2.38을 기록했다.
MLB.com은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트레이드로 떠나보낸다면 팬들의 비난을 감수해야겠지만, 많은 것을 얻을 수도 있다고 봤다.
최근에도 MLB.com은 “오타니를 트레이드로 보낸다는 생각은 터무니없어 보인다”면서도 오타니를 트레이드로 보낸다면 “에인절스는 많은 유망주들을 데려올 수 있다”고 했다.
팬들이 좋아하지 않을 선택이지만, 에인절스가 오타니를 트레이드 시킬 가능성을 주목했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시한은 다음달 3일이다. 과연 에인절스가 끊임없이 떠도는 소문대로 오타니를 트레이드시킬지 주목된다.
한편 최근 오타니를 비롯해 루이스 카스티요(신시내티 레즈), 작 피더슨, 카를로스 로돈(이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이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있는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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