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청소년 국가대표 코칭스태프 및 선수 발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는 오는 9월 9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할 청소년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최종 선발했다.
협회는 20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목동야구장에서 개최하고 마산고 고윤성 감독(수석코치), 세광고 신동수 코치(투수코치), 배재고 김성현 코치(야수코치)를 각 분야별 코치로 선임했으며 최근 경기력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각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투수 9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4명)를 최종 엔트리로 확정했다.
아울러, 선발 엔트리와 별도로 코로나-19 확산 변수와 부상 및 컨디션 저하 선수가 발생될 경우를 대비해 각 포지션별로 예비 엔트리를 구성했으며 국내 강화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최상의 선수단을 구성해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번 청소년 대표 선수단에서는 150km의 강속구를 구사하는 김서현(서울고 3), 제구력과 경기운영능력이 탈고교급으로 평가되는 좌완 윤영철(충암고 3)을 비롯해 올해 신세계 이마트배에서 소속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이진하(장충고 3)와 황준서(장충고 2) 듀오, 사이드암 김정운(대구고 3) 등이 마운드를 지킨다.
황금사자기 우승의 주역 김범석(경남고 3)과 김동헌(충암고 3)이 안방마님으로 활약한다. 또한 ‘제2의 이정후‘ 김민석(휘문고 3)과 신세계 이마트배 홈런왕 문현빈(북일고 3)이 키스톤 콤비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수비가 안정적인 김정민(경남고 3)과 장타력을 갖춘 박한결(경북고 3)이 외야의 축을 맡아줄 예정이다.
이번 제30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하고 최종 연기 결정된 바 있으며, 총 12개의 참가국이 2개조로 나눠 예선 리그를 치르고 상위 3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 예선라운드 상대 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최종 순위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한편 협회는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 이후 14년 만에 정상 탈환을 목표로 8월말 선수단을 소집해 국내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팀 전력을 극대한 후 9월 7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