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안우진(23)이 후반기 첫 승에 도전한다.
안우진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7경기(111⅓이닝) 10승 4패 평균자책점 2.02를 기록중인 안우진은 삼성을 상대로 3경기(22⅓이닝) 3승 평균자책점 0.81로 강했다. 7월에는 2경기(16이닝)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13을 기록했다.
키움은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로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반기 마지막 2경에서는 1위 SSG를 상대로 2연패를 당했다. 간판타자 이정후는 최근 10경기 타율 2할1푼2리(33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으로 다소 부진하지만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터뜨렸고 올스타전에서는 3안타로 활약했다. 야시엘 푸이그도 최근 10경기 타율 2할9푼7리(37타수 11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원태인은 올 시즌 15경기(92⅓이닝) 4승 5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2패 평균자책점 6.55로 약했다.
연패를 끊는 것이 급선무인 삼성은 구자욱이 부상에서 돌아오는 것이 반갑다. 구자욱은 올 시즌 40경기 타율 2할8푼(168타수 47안타) 2홈런 19타점 OPS .701로 다소 부진하지만 구자욱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키움(54승 1무 32패)은 리그 2위, 삼성(35승 50패)은 8위에 위치했다. 키움은 최근 2연패, 삼성은 11연패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키움이 8승 1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