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대행의 대행까지 세워야 하는 비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프로야구 내 집단감염 양상이 심상치 않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1일, 일본 프로야구 내의 집단감영 양상을 보도했다. 가장 타격이 큰 팀은 요미우리 자이언츠다. 요미우리는 지난 20일, 나카타 쇼, 오카모토 카즈마 등 선수 20명, 코치 7명, 스태프 11명 등 38명이 대거 양성 반응을 보였다. 스가노 토모요키, 마루 요시히로 등이 확진이 됐고 총 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기에 야쿠르트가 29명, 히로시마 토요카프에서는 43명의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닛칸스포츠’에 의하면 ‘히로시마는 2군에서 등록 선수는 없었고 지난 20일 마츠다 스타디움에서 열 한신과의 경기에서 26명의 1군 등록 선수가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히로시마에서는 외국인 타자 라이언 맥브룸 등 주포들이 빠지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아울러 신조 츠요시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니혼햄 파이터스는 감독 대행으로 선임됨 야마다 카쓰히코 배터리 코치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결국 마사오 키다 2군 감독이 1군 감독 대행의 대행으로 경기를 지휘하게 됐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