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SSG 새 외인 투수, "공격적인 투구 인상 깊다"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19 14: 05

SSG 랜더스 새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가 처음으로 문학구장 마운드에 올라 첫 실전 점검을 마쳤다. 경기 후 코치진 스태프 평가는 합격이었다.
모리만도는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독립구단 파주 챌린저스와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모두 60개의 공을 던졌다. 그 중 스트라이크가 51개, 볼이 9개였다. 안정된 제구력을 보여줬다. 직구 26개, 슬라이더 13개, 커브 16개, 포크볼 5개를 점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을 찍었고, 평균 구속은 144km를 기록했다.

SSG 새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 / SSG 제공

조웅천 투수 코치는 “전체적으로 직구, 슬라이더(커터), 커브, 포크볼을 전체 잘 활용했고, 볼의 움직임과 커맨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공격적 피칭이 인상 깊었고 커브의 각도와 움직임이 굉장히 좋았다.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국 출신의 모리만도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지명됐으며, 2016년과 2021년에 두 차례 메이저리그를 경험한 바 있다.
올해 대만프로야구에서 중신 브라더스에서 뛰며 15경기(선발 1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2.56을 기록했다. 모리만도는 우수한 제구와 다양한 피칭 레퍼토리로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선발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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