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리틀야구단이 제1회 세종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파주시 리틀야구단은 18일 세종시리틀야구장에서 열린 서울 중랑구 리틀야구단과의 결승전에서 11-4로 승리했다.
파주시 리틀야구단은 1회 1점, 2회 3번 김성현의 2점 홈런을 포함 대거 7점을 더해 8-0으로 달아나 싱겁게 경기가 끝나는듯 했다. 하지만 3회 파주시 투수진의 난조로 4점을 획득해 중랑구리틀야구단이 쫒아갔지만 역부족이었다.
파주시 리틀야구단은 6회에 3점을 더해 11-4로 승리를 거두며 제1회 세종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초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감독상을 수여한 황욱 감독은 “초대 대회를 우승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 대회 기간 동안 세종시 학부모 운영위원회에서 너무나도 팀들을 위해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또한 모범상을 수여한 조성준은 “중학생이 9명인데 리틀에서 마지막 단계에서 세종시 초대 대회를 동기들과 같이 우승해서 너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후원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최/주관했다. 우천으로 인해 경기장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양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경기라 우승팀이나 준우승팀이나 모두가 만족한 경기였다는 평가.
리틀야구연맹 관계자는 “대회 개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세종시(시장 최민호)와 체육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세종시 관계자의 현장 지원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 세종시와 세종시체육회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우승 : 경기파주시 리틀야구단
▲준우승 : 서울중랑구 리틀야구단
▲공동 3위 : 부산강서구 리틀야구단, 인천서구 리틀야구단
▲감독상 : 황욱 (경기파주시 리틀야구단 감독), 김준섭(서울중랑구 리틀야구단 감독)
▲모범상 : 조성준 (경기파주시 리틀야구단)
▲장려상 : 이승우 (서울중랑구 리틀야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