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김하성, 8구 승부 끝 뜬공…타율 .242 5홈런 OPS .692 '전반기 마감' [SD 리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7.18 08: 3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대타로 나와 안타 없이 전반기를 마쳤다. 
김하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제외 후 8회말 대타로 교체출장했다. 
8회 선두타자 CJ 에이브람스 타석에 대타로 나온 김하성은 좌완 케일럽 스미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3연속 파울 커트 후 8구째 84마일 체인지업을 쳤지만 1루 내야 뜬공으로 잡혔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헬멧을 벗고 있다. 2022.05.30 /dreamer@osen.co.kr

이로써 김하성은 전반기 팀의 94경기 중 84경기(78선발)에서 출장, 타율 2할4푼2리(281타수 68안타) 5홈런 31타점 35득점 33볼넷 57삼진 5도루 OPS .692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1-3으로 패했다.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3패(2승)째. 2연승이 끊긴 샌디에이고는 52승42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 와일드카드 2위로 전반기 마감했다. 
애리조나는 4연패를 끊고 40승52패, NL 서부지구 5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는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5패)째를 올렸다. 평균자책점 3.26. 
한편 샌디에이고는 4일간 올스타 휴식기를 보낸 뒤 23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일정에 돌입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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