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전반기 마지막 상대는 '前 SK' 켈리…6G 연속 안타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17 22: 1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6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한다.
샌디에이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2022 메이저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 시즌 막판 애리조나와 홈 3연전에서 2연승 중이다. 지난 16일 5-3 승리를 거뒀고, 17일 경기에서는 4-3으로 이겼다.

[사진]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성은 연속 안타 행진 중이다. 그는 지난 13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4탄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후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17일 경기에서는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빅리그 2년 차 김하성은 올 시즌 83경기에서 타율 2할4푼3리, 5홈런, 31타점, 출루율 .330, 장타율 .364, OPS .694를 기록 중이다. 공격 지표에서 지난해보다 나아졌으나, 전반기 마지막 날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샌디에이고에 맞서는 애리조나는 메릴 켈리를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켈리는 올 시즌 전반기 동안 18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인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에서는 7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 상대로는 지난 4월 9일 이후 두 번째 승부다. 빅리그에서 김하성과 승부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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