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정은원이 만장일치로 올스타전 MVP를 수상했다.
정은원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연장 10회 결승 스리런홈런을 터뜨리며 나눔 올스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KBO는 경기 후 “정은원이 기자단 투표 만장일치로 올스타전 MVP에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미스터 올스타가 된 정은원은 상금 1000만원을 받는다.
베스트퍼포먼스상은 첫 타석에서 왕으로 분장하고 타석에 들어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김태군이 차지했다. 김태군은 총 21표 중에서 13표를 받았다. 베스트퍼포먼스상을 수상한 김태군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우수투수상은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팀 승리를 지킨 고우석이 수상했다. 고우석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우수타자상에는 동점 투런홈런을 터뜨린 황대인이 이름을 올렸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