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300개·수첩 100개·사인공 60개…디펜딩챔피언, 팬서비스도 1위였다 [올스타전]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16 18: 30

“스티커와 사인공도 받아 가세요.”
KT 위즈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팬 사인회에 야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올스타전 팬사인회는 야구팬이 외야 그라운드에 설치된 선수별 테이블을 방문해 직접 사인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가하는 팬은 KBO에서 준비한 사인지 또는 직접 가져온 유니폼, 야구공, 방망이 등에 사인을 받을 수 있다. KBO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올스타전을 예매한 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팬 사인회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120명에게 선물했다. 

KT 위즈가 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선물 / backlight@osen.co.kr

이날 사인회에 참석한 KT 소속 선수는 황재균과 박병호. KT는 두 선수 테이블에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2022 KT 1군 선수단 캐리커쳐 스티커 300개, 구단 로고가 새겨진 수첩 100개, 사인공 60개를 정성껏 마련했다. 사인공 60개는 1군 선수단 전원이 올스타전을 위해 손수 준비했다. 이에 따라 KT 테이블에 방문하면 올스타 사인과 함께 스티커, 수첩, 사인공까지 수령할 수 있었다.
다만 당초 예상보다 많은 팬들이 황재균과 박병호 테이블에 몰리면서 준비한 사인공 60개는 금방 동이 났다. 대신 스티커와 수첩은 KT 테이블을 방문한 모든 팬들이 수령할 수 있었다.
KT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만에 올스타전이 열렸고, 작년 통합우승도 해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우리 선수들이 올스타전을 찾은 팬들을 위해 특별한 팬서비스를 하고 싶어 했다. 또 구단 팬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팬들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구단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T는 이번 올스타전에 박병호, 황재균, 배정대, 소형준, 주권 등 총 5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이강철 감독은 드림 올스타(KT, 두산, 삼성, SSG, 롯데)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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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KT 박병호가 사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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