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선수협 회장' 이대호 vs 양의지, 별들의 잔치 4번 타자 맞대결 [올스타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7.16 17: 42

전현직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수장이 올스타전 4번 타자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KBO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KBO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전현직 프로야구 선수협회 회장이 4번 중책을 맡았다는 점이다. 드림 올스타는 이대호, 나눔 올스타는 양의지를 4번 타자로 내세운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드림 올스타는 피렐라(중견수)-한유섬(좌익수)-최정(3루수)-이대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구자욱(우익수)-김태군(포수)-박성한(유격수)-김지찬(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메이저리그 출신 김광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롯데 이대호가 사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16 /sunday@osen.co.kr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열렸다.NC 양의지가 사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7.16 /sunday@osen.co.kr

최정, 이대호, 박병호 등 홈런왕 출신 클린업 트리오의 장타 폭발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이에 맞서는 나눔 올스타는 이정후(중견수)-나성범(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선빈(2루수)-류지혁(3루수)-오지환(유격수)으로 타순을 짰다. 좌완 양현종이 선발 출격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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