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무산' 커쇼, 오타니 꽁꽁 묶고 8이닝 1피안타 무실점, 다저스 9-1 완승 [LAD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7.16 13: 41

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클레이튼 커쇼는 8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고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13으로 낮췄다. 7회까지 71구를 던지며 퍼펙트 피칭을 이어간 커쇼는 8회 선두타자 루이스 렝기포에게 좌선상 2루타를 허용하며 대기록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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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1회 선두타자 무키 베츠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트레이 터너가 중전 안타를 때려 무사 1,2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프레디 프리먼이 우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윌 스미스의 중전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가 이어졌다. 저스틴 터너가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3루 주자가 득점, 2-0으로 앞서 나갔다. 1사 2,3루에서 한서 알베르토의 3루수 땅볼로 3루 주자 프리먼이 3루 베이스 앞에서 태그 아웃, 1루에서 아웃되면서 병살타로 물러났다.  
다저스는 2회 트레이시 톰슨의 좌전 안타, 오스틴 반스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연속 삼진과 외야 뜬공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3회는 1사 후 스미스의 볼넷과 저스틴 터너의 우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으나, 뜬공 2개로 이닝이 끝났다. 
다저스는 5회 2사 후 스미스는 내야 안타, 저스틴 터너는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2사 1,2루에서 알베르토가 우측 펜스를 맞고 나오는 2타점 3루타를 때려 4-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6회 반스, 개빈 럭스, 트레이 터너가 볼넷을 골라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프리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5-0, 스미스가 좌선상 2루타로 6-0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3루에서 알베르토의 좌전 적시타로 8-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8회 2사 후 스미스가 우측 2루타로 출루했고, 저스틴 터너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9-0을 만들었다. 
에인절스는 8회 렝기포가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로 출루했으나, 외야 뜬공 2개와 내야 땅볼로 득점에 실패했다. 9회 1사 후 마시가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려 영봉패를 모면했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2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 루킹 삼진, 4회 2루수 땅볼 아웃, 7회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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