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출신은 대타 투런포+롯데 출신은 세이브, TB 5연승...최지만 무안타 침묵 [TB 리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7.16 11: 15

탬파베이 레이스가 5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0연승에서 연승이 멈췄다. 
탬파베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이 됐다. KBO리그 NC에서 뛴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대타 투런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에서 뛴 브룩스 레일리가 9회 등판해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세이브를 거뒀다. 대만 출신의 장유챙은 2루타 2방으로 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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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1회말 1사 1루에서 2루수 땅볼을 때려 선행 주자가 2루에서 아웃됐다. 0-1로 뒤진 3회는 1사 2,3루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 찬스를 놓쳤다. 후속 타자 랜디 아로자레나도 외야 뜬공으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5회 2사 후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볼티모어는 1회 2사 1루에서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애들리 러치맨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 기회를 놓쳤다. 
볼티모어는 3회 트레이 만치니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9호)을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회는 라몬 유리아스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8호)를 터뜨려 2-0으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4회 이삭 파레디스가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1사 1루에서 장유챙이 좌월 2루타를 때려 2-1로 추격했다. 
볼티모어는 5회 세드릭 뮬린스, 만치니의 연ㄷ속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가 연거푸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스틴 헤이스의 유격수 내야 안타로 2사 만루, 그러나 러치맨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6회 경기를 뒤집었다. 2사 후 조시 로우가 우측 2루타로 출루했다. 장유챙이 좌측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좌측 2루타로 3-2로 역전시켰다.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대타로 나와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투런 홈런(시즌 5호)을 쏘아올려 5-2로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8회 헤이스가 좌측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후 유리아스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시즌 9호)를 때려 5-4 한 점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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