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용 선발의 커리어하이, 앤더슨 전반기에 데뷔 첫 10승 [LAD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7.15 11: 17

보험용 선발의 성공신화가 계속되고 있다. 타일러 앤더슨이 전반기를 10승으로 마무리 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경신하고 있다.
LA 다저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시즌 58승30패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4회초 1사 후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 윌 스미스의 사구로 만든 1사 1,2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좌전 적시타로 선쥐점을 뽑았다. 6회초에는 1사 후 트레이 터너의 투수 굴절 2루수 내야안타로 기회를 잡았고 윌 스미스의 좌중간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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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초에는 2사 후 코디 벨린저가 사구로 출루한 뒤 가빈 럭스가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려 4-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타일러 앤더슨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이로써 앤더슨은 데뷔 7년차에 첫 10승 투수 반열에 올라섰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6으로 낮췄다.
주축 선발들이 이탈하는 상황을 대비해 5선발 및 보험용 선발로 1년 8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앤더슨은 이미 돈값을 하고 남을 활약을 전반기에 해냈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계속 진행중이다. 다저스의 탁월한 선구안이 빛을 발휘하면서 팀이 흔들리는 상황을 지탱했고 지구 1위 수성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로 시즌 48승44패가 됐다. 선발 다코타 허드슨이 6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면서 패배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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