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NC를 꺾고 주중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감했다.
두산은 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선발 최원준은 6이닝 2실점(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지난달 8일 잠실 한화전 이후 4연패 탈출.
두산 타자 가운데 박세혁(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양석환(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의 활약이 빛났다.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박세혁이 침착하게 리드를 잘해줬고,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페르난데스가 초반 찬스를 잘 살려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최원준이 6회까지 잘 던져 줬고 모든 타자들이 찬스에 집중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전반기를 되돌아보며 “전반기 부상 선수도 많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많은 응원 해주신 팬분들도 감사하다. 후반기 치고 올라갈 수 있도록 브레이크 기간 준비 잘 하겠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