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끝날 때까지 1위를 놓치지 않은 것은 선수들의 힘”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며 6연승으로 전반기를 마쳤다.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8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을 수확했다. 9회에는 마무리투수 서진용이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4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전의산이 4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성한은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8이닝을 던져준 폰트와 어린 선수임에도 결정적인 멀티홈런을 친 전의산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수훈선수를 꼽았다.
“전반기 끝날 때까지 1위를 놓치지 않은 것은 선수들의 힘”이라고 말한 김원형 감독은 “선수들 모두 칭찬하고 싶다. 그 동안 쉼 없이 달려왔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 스트레스도 좀 풀고 체력적으로 쉴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올 시즌 계속해서 팬 여러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선수들이 큰 힘을 얻었고 1위를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팬 분들께 감사드리고 후반기에도 긴장 늦추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전반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1위로 전반기를 마친 SSG는 올스타 휴식기 동안 전력을 재정비하고 오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후반기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