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펠릭스 페냐가 전반기 첫 승을 거두고 전반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까.
페냐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페냐는 올해 닉 킹험의 대체 선수로 한국 무대를 밟았다. 6월 말 입국해서 2경기 등판했다. 2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다. 3일 키움전 3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9일 KIA전에서는 4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대신 8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구위를 뽐냈다.
팀이 5연패에 빠진 상황에서 페냐도 첫 승이 필요하다. 팀의 연패 탈출과 함께 페냐도 첫 승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모처럼 3연승을 달린 롯데는 내친 김에 시리즈 스윕과 4연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선발 투수는 글렌 스파크맨이다. 스파크맨은 올해 16경기 2승3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 중이다. 반전을 할 듯 말 듯, 아직 불안한 모습을 벗지 못하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는 지난달 16일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