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외국인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가 완벽투를 선보이며 위닝 시리즈를 이끌까.
NC는 14일 창원 두산전 선발 투수로 루친스키를 내세운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2.42를 기록 중인 루친스키는 4월 26일 두산을 상대로 5이닝 5실점(3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설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NC는 12일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7-11로 패했으나 13일 경기에서 선발 이재학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4-1로 설욕했다. 루친스키의 어깨가 위닝 시리즈 여부가 달려 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사이드암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16경기에 나서 4승 7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54. 지난달 8일 한화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이달 들어 2차례 등판 모두 고배를 마셨다. 9.28의 평균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NC와 두 차례 만나 1승(평균자책점 0.82)을 거두는 등 강세를 보였다. 4연패 탈출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