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이가’ 권희동, 이재학의 첫 승 도우미 활약 [오!쎈 창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7.13 22: 07

역시 친구가 좋긴 좋다. NC 권희동(32)이 이재학(32)의 시즌 첫 승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재학은 13일 창원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장식했다. 권희동은 1회 결승타를 터뜨리며 이재학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 이명기가 두산 선발 스탁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상대 폭투를 틈타 2루에 안착했다. 김주원이 2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그사이 이명기는 3루까지 진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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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3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권희동은 우전 안타를 때려 3루 주자 이명기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NC는 두산을 4-1로 꺾고 7일 대전 한화전 이후 5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권희동은 경기 후 “1회 첫 타석에서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꼭 주자를 득점으로 연결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코스가 좋아서 안타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또 “팀이 연패를 끊고 (이)재학이의 시즌 첫 승 달성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요즘 타격감도 좋은데 내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도 잘 준비해서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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