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신동빈 회장 직관 기념으로 3연승을 선물했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러진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를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
선발 찰리 반즈가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올렸고, 이대호가 2루타 포함 2안타 1볼넷 3출루 활약을 펼쳤다. 마무리 김원중은 1이닝 무실점 세이브.
경기 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반즈가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오늘 반즈의 호투 덕분에 타자들도 득점을 뽑아낼 수 있었다. 불펜투수들과 야수들의 수비로 경기를 잘 끝냈다. 매 경기 10안타 이상 나올 수 없지만 이런 경기일수록 수비와 스스로 경기 이겨야 하는데 오늘 우리 선수들이 그렇게 잘해줬다"며 "오늘 같이 좋은 분위기 내일까지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롯데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인 14일 한화전에 글렌 스파크맨을 선발로 예고했다. 한화에선 펠릭스 페냐가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