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도, NC도 모처럼 활짝 웃었다 [창원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7.13 21: 30

이재학(NC)이 시즌 첫 승과 5연패 탈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재학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다. 시즌 첫 승. NC는 두산을 4-1로 꺾고 7일 대전 한화전 이후 5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NC는 이명기-김주원-권희동-마티니-박건우-오영수-서호철-도태훈-박대온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두산은 안권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양석환-김재환-허경민-박세혁-김재호-안재석-양찬열로 타순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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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 1사 2루 찬스에서 권희동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5회 도태훈의 좌전 안타, 이명기의 중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은 NC는 김주원의 우전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곧이어 권희동이 볼넷을 골랐다. 만루 찬스에서 마티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9회 1점을 따라 붙었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NC는 3점 차 앞선 6회 2사 3루서 대타 양의지의 내야 안타로 1점 더 보탰다. NC 선발 이재학은 6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뒤늦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리드오프 이명기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두산 선발 마운드에 오른 스탁은 5⅔이닝 8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안재석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2안타를 때려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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