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의 늪에 빠진 NC가 13일 창원 두산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NC는 이명기(좌익수)-김주원(유격수)-권희동(중견수)-마티니(우익수)-박건우(지명타자)-오영수(1루수)-서호철(2루수)-도태훈(3루수)-박대온(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민우는 12일 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오늘 관리가 필요한 상태다. 내일 출장 여부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양의지는 어제 마지막 타석에서 허리에 불편함을 느껴 선발에서 제외시켰다. 괜찮다고 하지만 관리가 필요하다. 뒤에 준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12일 경기 선발 마운드에 올랐던 신민혁은 3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노출했다. 이에 “투구 내용을 봤을때 빠른 교체가 필요할 것 같았다. 아쉽지만 일찍 내렸다”고 설명했다.
사이드암 이재학은 시즌 첫 승을 향한 13번째 도전에 나선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이재학의 시즌 첫 승 달성을 응원했다.
그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1승을 하고 후반기에 들어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건 차이가 크다. 좋은 투구로 첫 승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