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3연패 사슬을 끊은 두산이 외국인 투수 스탁을 앞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13일 창원 NC전 선발 투수로 스탁을 예고했다.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스탁은 17경기에 등판해 7승 5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3.03.
올 시즌 NC와 한 차례 만나 승리를 챙겼다. 지난 4월 26일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거둔 바 있다.
김재환의 타격감 회복세는 반가운 소식. 전날 경기에서 시즌 첫 멀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안타 4타점으로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재환은 “12일 경기가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전날 경기에서 선발 곽빈을 포함해 7명의 투수를 투입했다. 마운드의 소모가 큰 만큼 선발 스탁이 최대한 많은 이닝을 책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5연패의 늪에 빠진 NC는 사이드암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승리 없이 7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26. 올 시즌 두산전 등판은 처음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