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1위 확정’ 김원형 감독 “중요한 경기에서 야수들 집중력 좋았다” [인천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7.12 22: 42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야수들이 중요한 상황마다 집중력을 보여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SSG 랜더스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승리로 SSG는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최정은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최지훈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와 이재원은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고 김성현과 박성한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위 SSG 랜더스가 2위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SSG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내달리며 키움과의 격차를 3.5게임차로 늘린 SSG는 남은 2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로 전반기를 마치게 됐다.승리가 확정된 순간 SSG 김원형 감독, 서진용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7.12 / ksl0919@osen.co.kr

김원형 감독은 “오늘 중요한 경기였는데 야수들이 중요한 상황마다 집중력을 보여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6회 최지훈의 동점 1타점 2루타와 최정의 역전 3점 홈런이 나오면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오늘 무엇보다도 5회초 오태곤과 한유섬의 실점을 막는 중요한 보살이 나왔는데 이 부분이 오늘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선발투수 노경은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사구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서동민(1이닝 무실점)-김택형(⅓이닝 1실점)-서진용(1⅔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김원형 감독은 “노경은이 6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 해줬고, 서진용이 8회 1사 만루 위기상황을 잘 막아줬다. 9회까지 아웃카운트 5개를 책임져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역투한 투수들을 격려했다.
SSG는 오는 13일 선발투수로 윌머 폰트를 예고했다.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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