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 선언→4연승' 김종국 감독, "양현종이 에이스답게 완벽하고 좋은 투구 했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7.12 22: 14

 연승 팀끼리 대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KIA가 4연승에 성공했다. 반면 LG는 7연승 행진에서 멈췄다. 
KIA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선발 싸움에서 초반 균형이 무너졌다. 
KIA 선발 투수 양현종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기록했다. LG 선발 투수 이민호는 3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다. 

양현종은 이날 삼진 3개를 잡아 KBO 통산 탈삼진 2위(1752개)로 올라섰다.  
김종국 감독은 경기 후 "양현종이 에이스답게 너무 완벽하고 좋은 투구를 했다. 양현종의 호투 속에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중심 타선이 찬스에서 힘을 내주면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김도영은 오늘 홈런과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경기를 거듭하며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전반기 남은 2경기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하겠다. 오늘 무더운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아 큰 함성과 격려를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에 선수들이 더 힘을 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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