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이 돌아온다, 12일 퓨처스리그 출격…올스타전도 정상 출전 [오!쎈 수원]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12 17: 53

삼성 간판타자 구자욱이 부상을 털고 마침내 첫 실전에 나선다.
구자욱은 12일 오후 6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퓨처스리그 서머리그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부상 복귀 후 첫 실전이다.
올 시즌 40경기 타율 2할8푼 2홈런 19타점으로 활약하던 구자욱은 지난달 15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삼성은 해결사의 이탈로 최근 9연패 수렁에 빠지며 구단 최다 연패 타이기록(10연패)에 근접한 상황.

삼성 구자욱 / OSEN DB

구자욱은 한 달 가까이 재활을 진행한 끝에 실전에 나설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었다. 삼성 관계자는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는 몸 상태”라며 “오늘부터 치러지는 퓨처스리그 서머리그 3경기에 출전한 이후 올스타전까지 정상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자욱은 구단을 통해 “재활 관계로 합류가 늦었다. 그 동안 팀에 도움이 못 돼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었다. 후반기 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팀과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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