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이 늑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NC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손아섭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손아섭은 지난 6일 대전 한화전에서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쪽 늑골에 불편함을 느껴 정밀 검진을 했는데 미세 골절 소견이 나왔다. 복귀까지 2~3주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손아섭은 올 시즌 80경기에서 타율 3할(317타수 95안타) 4홈런 24타점 37득점 5도루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쉼표를 찍게 됐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한 명(박건우) 오니까 한 명이 빠진다”고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외야수 박건우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합류했다. 5번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 강인권 감독 대행은 “90% 정도 회복된 거 같다. 수비까지 하면 부담스러울 까봐 오늘은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했다.
NC는 박민우-권희동-마티니-양의지-박건우-이명기-박준영-오영수-김주원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