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최지만이 안타와 타점을 추가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1리에서 2할8푼3리로 상승했다.
2번 1루수로 나선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아란다의 우전 안타에 이어 로우의 좌중간 안타로 득점 성공.
2회 2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좌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아로자레나의 볼넷, 아란다의 우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6회 대타 라미레스와 교체됐다.
한편 탬파베이는 보스턴과 타격전 끝에 10-5로 승리했다. 리드오프 디아즈는 3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라미레스는 2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아란다는 4타수 2안타 1타점, 로우는 5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보스턴의 마르티네스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고 보가츠와 버두고는 멀티히트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을 잃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