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 두산과 9위 NC가 연패 탈출을 놓고 격돌한다.
두산과 NC는 12일 창원NC파크에서 시즌 7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두산이 4승 2패로 우세를 보였다. 두산은 1차 지명 출신 곽빈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NC는 우완 신민혁을 내세워 4연패 탈출을 노린다.
3연패 탈출이라는 중책을 맡은 곽빈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3승 7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13. 지난달 10일 LG전 이후 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NC와 좋은 기억이 있다. 5월 29일 창원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2피안타 5볼넷 3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마지막 등판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6일 키움을 상대로 5⅔이닝 3피안타 7사사구 6탈삼진 2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신민혁은 13경기에 등판해 2승 5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08. 5월 29일 두산을 상대로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신민혁은 승리에 목마르다. 5월 18일 키움전에서 시즌 2승 사냥에 성공한 뒤 7차례 마운드에 올랐지만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