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의 이인복이 한화 상대로 설욕에 도전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이인복을 예고했다.
첫 풀타임 선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인복은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17경기(88⅓이닝) 8승7패1홀드 평균자책점 3.67 탈삼진 55개를 기록 중이다.
4월 6경기 3승2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기분 좋게 시작한 이인복은 5월 5경기 1승4패 평균자책점 5.93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6월 이후 6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2.62로 반등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로 기세가 좋다.
한화 상대로는 올해 1경기 등판했으나 패전을 안았다. 지난 4월19일 사직 경기에서 6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 패전. 그로부터 3개월 만에 설욕을 노린다.
한화에선 우완 장민재가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19경기(64⅔이닝) 3승4패 평균자책점 4.18로 분투하고 있다. 9연패, 10연패를 끊는 선발승을 거두며 연패 스토퍼 역할도 했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5월15일 대전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팀의 9연패 탈출을 이끈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