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도 팬퍼스트, 올스타전 직관 팬 40명에게 치킨 쏜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7.11 14: 54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2022년 KBO 올스타전을 팬들과 함께 축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수협은 "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현장 이벤트를 통해 직관하는 팬에게 치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선수협과 KBO가 함께 진행하는 ‘선수들이 쏜닭’ 이벤트는 올스타전을 직관하는 팬이 현장 사진을 본인 SNS 계정에 올리면 현장에서 추첨해 치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KBO리그 출범 40주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40명의 팬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선수협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 양의지 / OSEN DB

선수협 양의지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팬들에게 직접 다가가는 이벤트를 하기 어려워 아쉬움이 많았다”며 “마침 올스타전이 초복이기 때문에 팬들에게 치킨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통해 올스타전과 KBO출범 40주년을 축하하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진행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보니 선수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팬들의 반응이 좋다면 이후에도 자주 팬을 대상으로 하는 간식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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