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사이영상 출신 커쇼의 호투를 앞세워 6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2 역전승을 장식했다. 컵스는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컵스는 5회 스즈키와 호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곰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다저스는 6회 터너의 좌중간 2루타, 스미스의 중전 안타로 1-1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컵스는 7회 1사 3루 찬스에서 호너의 야수 선택으로 2-1로 다시 앞서갔다.
다저스는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램의 중월 솔로포로 2-2 균형을 맞췄다. 럭스와 벨린저의 연속 안타에 이어 베츠의 내야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프리먼의 우중간 안타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다저스 선발 투수로 나선 커쇼는 7⅔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6승째. 베츠와 럭스는 멀티히트를 달성했고 프리먼은 2타점을 올렸다.
컵스 선발 스트로먼은 4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