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7이닝 1실점 쾌투에도 3연승 실패…'1번 타자' 김하성 2타수 무안타 [S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7.10 11: 10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1-3으로 졌다.
전날 6-3 승리로 2연승에 성공했으나 이날 타선이 터지지 않아 연승을 더는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운이 없었다. 다르빗슈 다음 등판한 가르시아가 1이닝 2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선제점을 내줬다. 다르빗슈가 첫 타자 벨트에게 우중간 2루타, 곤잘레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 비야에게 중전 안타를 헌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다르빗슈는 크로포드에게 희생플라이를 주고 1점을 뺏겼다. 하지만 야스트램스키를 3루수 쪽 파울 플라이, 윈스를 3루수 쪽 땅볼로 잡으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샌디에이고는 2회말 1사 만루 기회를 잡고 1-1 동점까지는 성공했으나 김하성이 병살타를 쳐 역전에는 실패했다.
7회까지 1-1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타선이 터지지 않았지만 다르빗슈가 호투했다. 그러다 8회 등판한 가르시아가 1사 이후 피더슨에게 볼넷을 내주고 플로레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2사 이후 보이트가 볼넷을 골랐으나 알파로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이날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론돈은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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